2026/02 8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수급 공백이 걱정되는 이유

알테오젠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 이전이라는 호재가 있는데도 오히려 급락했다. 하루 만에 20% 넘게 빠지는 걸 보면서, "이게 맞나?" 싶었다. 한국 증시는 연일 오르는데 정작 이 종목만 반대로 움직이는 상황. 이유는 명확했다. 키트루다(Keytruda) 기술 라이선스 조건이 시장 예상보다 보수적인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주가에 선반영됐던 기대가 한꺼번에 정리된 것이다. 기업 가치가 훼손됐다기보다는, 과도했던 기대치가 현실 반영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보는 게 맞다. 바이오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까지 함께 위축된 건 덤이었다. 솔직히 이 정도 조정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흐름이었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다. 최근 IR에서 공식화된 내용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3분기 말, 늦어..

재테크 2026.02.26

케이뱅크 청약 마감, 균등 11주 배정에 추가 납입까지..

오늘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을 마쳤다. 정확히는 균등청약만 참여했다. 비례는 넣지 않았다. 일요일이었던 20일과 오늘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이 막을 내렸는데, 최종 경쟁률은 134.6대 1이라고 한다. 배정 물량 1,764만 주에 대해 총 23억 7,412만 주가 몰렸고, 청약 건수는 83만 6,599건으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9조 8,500억 원 규모다.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막상 균등 배정 결과를 확인하니 11주가 넘는다고 한다. 솔직히 이 소식을 듣고 첫 반응은 "이거 괜찮은 건가?"였다. 균등으로만 넣었는데 11주를 준다는 건, 생각보다 경쟁이 약했다는 증거다. 보통 인기 있는 공모는 균등 배정이 1~2주에 그치는데, 11주가 넘어간다는 건 참여자 수 대비 ..

기록 2026.02.23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앞두고, 자금 분배 고민 중

다음 주 월요일, 케이뱅크 청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목요일. 이제 사흘 정도 남은 시점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8,300원에서 9,500원이었지만 결국 확정가는 하단인 8,3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198.53:1이었고, 참여 건수는 2,007건이었다는 점에서 관심도는 분명 높았다. 하지만 밴드 하단 비중이 66.9%였다는 사실은 기관들이 고평가 우려를 품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흥미로운 점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12.39%에 불과하다는 대목이다. 통상 40% 이상이 안정적이라고 여겨지는데, 이번 케이뱅크는 그보다 훨씬 낮다. 15일과 1개월 확약만 존재한다는 점도 상장 초반 물량 압박 가능성을 열어둔다.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 수가 약 1억..

정보 2026.02.20

2026년 2월 13일 비트코인 시황, 공포 구간에서 또 망설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1억 원대 초반에서 머물고 있다. 오늘 아침 차트를 확인했을 때 101,688,000원. 고점 대비 약 25% 정도 빠진 상태다. 동시에 Fear & Greed Index를 확인했는데 36. 'Fear' 구간이다. 일주일 전만 해도 43이었으니 공포가 더 깊어진 셈이다. 이론적으로는 명확하다. 공포 구간에서 사서 묻어두면 수익을 볼 확률이 매우 높다. 역사가 증명한다. 2022년, 2020년, 그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 차분하게 매수했던 사람들은 결국 웃었다. 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막상 지금 이 순간, 매수 버튼 앞에서 손가락이 멈춘다. "지금이 바닥일까, 아니면 더 빠질까?""혹시 이번엔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조금 더 지켜보고 사는 게 낫지 않을..

기록 2026.02.17

2026년 2월, 곧 다가올 설 연휴의 단상

목요일. 곧 설 연휴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왠지 마음이 가볍지 않다. 옆자리 동료는 아침부터 "드디어 곧 연휴다"를 연발하며 들떠 있었는데, 나는 그 말에 자연스럽게 동조하면서도 속으로는 조금 다른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연휴 전부터 설렘이 가득했을 텐데, 언제부터인가 명절이라는 단어 앞에서 먼저 피로감이 찾아온다. 어릴 때의 명절은 순수한 설렘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 넉넉하게 차려진 음식, 아무 생각 없이 받아 챙기던 세뱃돈. 그때는 연휴가 그냥 '쉬는 날'이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어른들이 차례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안 나는 그저 TV 앞에 드러누워 있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다. 그 무책임한 자유가 명절의 전부였다. 그런데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 설렘의 자리..

일상 2026.02.12

영화 만약에 우리, 운명적 사랑과 필연적 이별의 역설 리뷰

만약에 우리만약에 우리란 어떤 영화일까?로맨스 영화라는 말은 익숙할지 몰라도 이 작품의 결말은 예상을 벗어난 영역간단히 말하면 '운명 같은 만남'이 왜 '운명 같은 이별'로 끝날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주는 성장담What exactly is What If?It is a romance drama that challenges the notion of destined love by showing how the same force that brings two souls together can also pull them apart. Unlike conventional love stories celebrating eternal bonds, this film explores how separation becomes th..

리뷰 2026.02.09

WLFI란? 트럼프 금융 내러티브가 설계한 온체인 달러의 실체

WLFIWLFI란 무엇일까?정치적 상징성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로 진화 중인 프로토콜단순히 트럼프라는 이름에 기댄 프로젝트가 아닌, 온체인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금융 플랫폼.What exactly is WLFI?It is a decentralized finance ecosystem backed by the Trump family, designed to bridge the gap between traditional liquidity and on-chain efficiency. At its core, it operates through USD1, a highly regulated stablecoin, and World Liberty Markets, a lending infrastructure th..

재테크 2026.02.06

Tria란? Coinbase 로드맵 등재, 온체인 네오뱅크의 자본 재편 A to Z

TriaTria란 무엇일까?멀티체인 지갑이라는 말은 익숙할지 몰라도 이 프로토콜은 아직 미지의 영역간단히 말하면 70개 이상 프로토콜을 하나로 묶는 온체인 네오뱅킹 플랫폼What exactly is Tria? It is an on-chain neobank that unifies fragmented liquidity across 70+ protocols into a seamless financial experience. Unlike traditional wallets requiring gas fees and bridge operations, it provides a frictionless environment where capital automatically flows to the most efficien..

재테크 2026.02.01